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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구체 공장 준공...생산 본격화
  • 기사등록 2025-03-11 17: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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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구체 공장 준공식 모습/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에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이 들어섰다. 

 

새만금개발청은 3월 11일 ㈜에코앤드림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전구체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구체는 이차전지 양극제 제조에 필요한 핵심 기초 소재로, 배터리 용량과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물질이다. 

 

이번 새만금 공장은 총 22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3만 톤의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이는 기존 청주 공장의 5천 톤 대비 6배 확대된 규모로, 글로벌 전구체 시장의 공급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에코앤드림은 지난해 기준 매출 1049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 중 전구체 부문이 61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2023년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며, "에코앤드림과 같은 이차전지 연관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안정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산업 용지 확보, 투자진흥지구 확대, 생활환경 개선 등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새만금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새만금은 이차전지 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성장함은 물론 전구체 사업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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