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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첫 하이브리드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 기사등록 2025-03-11 1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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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사진=KGM 제공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급성장하는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은 2020년 이후 연평균 4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SUV 판매의 34%가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KGM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토레스 하이브리드(HEV)’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정통 SUV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 △최적화된 전기 주행 모드 △높은 연비 효율 △안정적인 승차감 △강화된 고객 편의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3.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시 △T5 트림 3140만 원 △T7 트림 3635만 원으로 책정돼,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며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KGM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직병렬 듀얼 모터 기반의 차세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연비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강력한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복합 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15.7km/ℓ(도심 16.6km/ℓ)로,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41% 향상되었으며,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서도 뛰어난 수준을 자랑한다. 20인치 휠 장착 모델도 15.2km/ℓ의 높은 연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인 e-DHT를 탑재해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특히, 도심 주행 시 EV 모드 비율을 94%까지 끌어올려 정숙한 주행 환경을 실현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1.83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 시스템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130kW 대용량 모터를 적용해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12V LFP 저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내구성을 높였다.

 

더불어 정숙성과 승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흡음형 20인치 타이어를 적용하고 엔진룸, 휠하우스 등에 흡차음재를 강화했다. 쇽업소버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승차감도 구현했다.

 

편의 사양도 대폭 개선됐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을 적용해 직관적인 주행 정보를 제공하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내비게이션 듀얼맵 확장 기능, 2열 히팅시트 제어 메뉴 추가 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KGM 링크’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통해 차량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잔가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3년(4만5,000km) 운행 후 차량을 중고차로 판매하고 KGM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최대 64%의 가치를 보장하며, 30% 선수율 기준 60개월 4.5% 저금리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4월에는 온라인 전용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페셜 에디션(SE)’도 출시된다. 블랙 엣지 디자인을 적용하고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스마트 테일게이트 △딥컨트롤 패키지2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더욱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해당 모델은 KGM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로 가솔린, 바이퓨얼,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KGM 공식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대리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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