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스마트 기기 시장 선도 기업인 가민이 정밀한 데이터 분석과 전략적 플레이를 지원하는 스마트 골프 워치 ‘어프로치 S50’과 클럽 추적 태그 ‘어프로치 CT1’을 공식 출시했다.
가민은 최신 GPS 기술과 심층 데이터 분석 기능을 결합해 초보자부터 프로 골퍼까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골프 경험을 제공하며, 골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어프로치 S50은 1.2인치 AM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전 세계 4만3000개 이상의 골프 코스 정보를 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정밀한 거리 측정과 코스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가민이 출시한 스마트 골프 워치 ‘어프로치 S50(Approach S50)’
특히 ‘해저드 뷰’ 기능을 통해 해저드까지의 거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린의 앞, 중앙, 뒤까지의 거리 정보를 제공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PlaysLike 거리’ 기능을 통해 코스 내 높낮이 변화를 반영한 보정된 거리 정보를 제공해 정확한 샷을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프로치 S50은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퀵 릴리스 나일론 스트랩을 적용했으며, 배터리 성능도 강화돼 GPS 모드에서 최대 15시간, 스마트 워치 모드에서는 최대 1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손목 기반 심박수 측정, 스트레스 추적, 고급 수면 모니터링, 모닝 리포트 기능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피트니스 및 웰빙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체 배터리 에너지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자의 신체 에너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 인할 수 있다.
가민은 어프로치 S50과 함께 클럽 추적 태그 ‘어프로치 CT1’도 선보였다.
어프로치 CT1은 모든 샷을 자동으로 기록 및 분석해 사용자가 자신의 기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프로치 CT1은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모든 클럽의 샷 위치, 거리, 클럽 타입을 자동으로 감지해 데이터를 저장한다. 이를 통해 평균적인 클럽별 비거리 및 정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가볍고 견고한 디자인으로 클럽에 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충전 없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어프로치 CT1은 다양한 가민 골프 제품과 호환된다.
어프로치 S50과 페어링하면 간단한 탭 한 번으로 각 샷의 성능을 추적할 수 있으며, 스마트 레이더 거리 측정기 ‘어프로치 Z30’과 연동하면 측정된 거리 데이터를 가민 스마트 워치 또는 가민골프 앱으로 전송해 레인지 중계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armin Golf 앱과 동기화하면 경기 점수 및 핸디캡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가민 골프 멤버십을 구독하면 더욱 정밀한 코스 지도 및 프리미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은 “골프는 정밀한 데이터가 경기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포츠”라며 “어프로치 S50과 CT1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자신의 경기 스타일을 분석하고 실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프로치 S50과 어프로치 CT1은 가민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가민 브랜드숍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각각 58만9000원과 14만9000원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