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코가 출시한 ‘EN시리즈’ 2인용 골프카트

전기차 전문 기업 이비코가 국내 최초로 미국 ‘도로교통국 인증(DOT)’을 획득한 전동 골프카트 ‘EN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EN시리즈는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 LED 헤드램프 및 데이 라이트, 디스크 브레이크, 카본 스틸 바디 프레임 등을 장착해 노캐디 골프장에 최적화된 골프카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제품의 2년 무상 보증과 함께 5년간 리튬 배터리에 대한 보증을 실시하는 등 사용자들에게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부분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도로교통국 인증은 차량의 안전성과 환경적 적합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인증으로, 이비코의 EN시리즈가 이를 획득했다는 것은 그 성능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최근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골프카트에서 화재가 발생하거나 제품의 결함 또는 사용자 부주의로 전복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제품의 안정성이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현재 해외 총판이 개설된 일부 동남아 지역 및 브라질 등의 골프장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미국, 스페인, 호주 등에 총판 개설 및 유통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계약이 완료될 경우 연간 3000대의 수출이 가능해진다.

이비코 이종형 대표는 “EN시리즈는 우수한 성능과 품질, 그리고 뛰어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